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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사는 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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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7. 2. 14.
마지막 눈꽃 산행 겨울 무등산 (2017년 2월 12일) 마지막 눈꽃 산행을 다녀오다. 2017-2-12 산악회 회원8명 다른 산행을 갈려고 했으나 금요일부터 전라도 지역에 눈이 온다는 예보를 듣고 급하게 산행지를 변경하여 광주 무등산으로 가기로 했다. 무등산은 어떻게 하다보니 매년 겨울에만 찾게 되는 산이 되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 산행으로 따라 나섰다. 무등산은 2015년 12월 27일 부로 우리나라 21번째 국립공원이 되었는데, 그전에는 그냥 광주의 산으로 남아있던 산이었다. 그래서, 무등산 어느 다른 동내산처럼 등산로가 너무 많다. 그만큼 자연훼손도 클수 밖에 없는 산이다. 개인적으로 참 아쉬운 산인데, 그 사람을 한번도 못대리고 가보았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한번 대려갈려고 했으나, 이 무등산은 단 한번도 대려가질 못했다. 그 사람에게 무등산은 참 .. 2017. 2. 13.
나홀로 홍매화... 2017. 2. 12.
통도사 홍매화 (2017년 2월 11일) 홍 매 화 도종환 '눈 내리고 내려 쌓여 소백산자락 덮어도 매화 한송이 그 속에서 핀다나뭇가지 얼고 또 얼어 외로움으로 반질반질해져도 꽃봉오리 솟는다어이하랴 덮어버릴 수 없는 꽃같은 그대 그리움그대 만날 수 있는 날 아득히 멀고 폭설은 퍼붓는데숨길 수 없는 숨길 수 없는 가슴 속 홍매화 한 송이' ...며칠 전에 통도사 홍매화 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봄이 오나??? 그러고 며칠 상간에 날이 갑자기 추워져 버렸다. 마침 오늘 토요일이고 사무실을 동생에 잠시 맡겨두고 차를 몰아 양산 통도사로 향했다. 통도사 홍매화는 이상하게 나 혼자서 와서 보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였다.올해도 어김없이 혼자서 오게 되었는데, 도착하니 이미 주차장에 차들이 만차였다. 소문을 어디서 다들 들었는지 전부 홍매화를 보기 위해서 온.. 2017. 2. 11.
편안한 당신이 그립다. 편안한 사람이 그립습니다. 정다운 목소리로 오랫동안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사람.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유쾌하게 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람. 기다림이 설레고 만나면 유쾌한 사람.따뜻한 온기를 차 한잔으로 나눠마시며 세상걱정은 날려 버리고 끊어지지 않는 인연의 끈으로 엮인, 서로가 즐거운 사람.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변하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지닌 그 사람이 그립습니다.기억을 더듬어 보면 나를 편안하게 해 주던 사람들은 많았습니다.정작 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인연의 끈을 놓아 버리기도 했고,스스로 벽을 만들어 상대의 호의를 거절해 차거운 사람으로 비쳤던 적도 있었습니다.내가 먼저 편안한 마음으로 기억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생깁니다.지난일은 뒤로하고, 이제부터라도 나의 진정 어린 모습을.. 2017. 2. 10.
사랑하자, 지금 사랑하자, 지금 이애경 / 너라는 숲 중에서 사랑하자.사랑하자, 지금.사랑할 수 있을 떄에.사랑하자, 지금.사랑을 알아볼 수 없는 날이 곧 오니까.사랑에게 달려갈 수 없는 날이 곧 오니까.사랑을 잡을 힘이 없는 날이 곧 오니까.스러져 나는 몸을 느끼게 될 날이 곧 오니까.사랑하자, 지금.사랑할 수 없는 날이 오니까.곧 오니까. 2017. 2. 10.
프랑스식 사랑 - 조선일보 스크랩 [태평로] 프랑스식 사랑 김광일 논설위원·前 파리 특파원정치 신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프랑스 대선에 회오리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 나라 대선은 두 달 보름 남았는데, 마크롱은 후보 지지율에서 둘째다. 결선에 가면 지지율 1위인 마린 르펜을 더블 스코어로 눌러 이긴다는 분석이 나왔다. 프랑스는 여론조사 예측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나라다.프랑스 대선은 대개 1차 때 극좌에서 극우까지 15명 안팎 후보가 출마하지만 결선투표는 으레 보수와 좌파가 맞붙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공화당도 사회당도 가망이 없다. 극우인 르펜도 온건 중도를 표방한 마크롱에게는 양자 대결에서 진다.마크롱에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또 있다. 부인이 스물다섯 연상이다. 둘이 함께 있는 사진을 보면 모자(母子)지간 같다. 부인 브리지트 트로뉴.. 2017. 2. 9.
흔들리며 흔들거리며 흔들리며 흔들거리며 탁현민 혼자여서 누군가를 불렀지만, 누군가 와 있으면 자꾸 혼자가 되곤 했다. 그러니 나는 혼자여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외로워서 자꾸 혼자가 되는 것이었다. 어느 순간, 누가 나를 외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외롭게 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러니 이 외로움을 다독거려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나여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2017. 2. 9.
오늘 볼 영화들 모음...[오늘의 영화]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7.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