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75 금계국 요즈음 가장 흔한 꽃입니다. 파란하늘에 노랑색 꽃... 너무 이쁘죠? 2016. 6. 4. 5월 어느 오후에... + 5월이 오면 언제부터 창 앞에 새가 와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심산 숲내를 풍기며 5월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산의 꽃이 바람에 지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꽃잎 진 빈 가지에 사랑이 지는 것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오늘 날고 있는 제비가 작년의 그놈일까? 저 언덕에 작은 무덤은 누구의 무덤일까? 5월은 4월보다 정다운 달 병풍에 그려 있던 난초가 꽃피는 달 미루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듯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달 5월이다. (황금찬·시인, 1918-) 2016. 6. 4. 티스토리로 이사왔습니다. 첫 블로깅인데.. 다음에 개설했다가... 이리로 오는게 좋을 듯 해서 여기로 왔습니다. 2016. 5. 25. 이전 1 ··· 106 107 108 1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