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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

가을13

산호동 안면도 조개구이 친구녀석들과 토요일 저녁 술자리...산호동 안면도 조개구이 집으로 향했다.가리비가 재철이라 가리비 대짜 하나 시키고 맥주 소주랑 먹고..가리비가 신선한게 좋았슴.가격도 그나마 괜찮음...3명이서 대자 하나 먹고 맥주 소주 음료수 먹고 나니 육만원이 나옴..ㅎㅎ여튼 괜찮은 곳인듯.. 2017. 10. 29.
내게 행복을주는 사람 살아가는데 꼭 기분을 좋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냥 떠올리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한아름 번지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꼭 가진게 많아서도 아니고 무엇을 나눠 줘서도 아닌데 언제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런 사람 입니다 커피 한잔을 마셔도 마음을 내려 놓고 싶고 감춤 없이 내 안의 고통까지 보여 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은 심장부터 따뜻한가 봅니다 그 사람에게 눈물을 보여도 그 사람 내 눈물의 가치를 알아주며 보듬어 주는 그 한마디도 나 살아가는 세상에는 빛보다 고마울 때가 있습니다 다가가고 싶을때 다가오도록 마음을 항상 열어 놓는 사람 그 사람이 내 주변에 있음에 나 사는 세상의 보람이고 세상의 은혜 입니다 그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나는 나를 유쾌하게 해주는 사람 바로 당.. 2016. 10. 6.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 그림... 책읽고 싶다. ㅠㅠ 2016. 9. 30.
주남저수지의 가을 (2016/09/20) 날이 너무좋아서.. 점심시간 짬을 내서 주남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가을이 와 있네요. 카메라 하나들고 ...걸어봤습니다. 2016. 9. 20.
보통의 존재외... 지금 읽지도 않을 책을 세권이나 샀다. 한권은 선물할책이고... 두권은 한달뒤에 내가 읽을 책들이다. 그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들인데.. 요즈음 딴책 읽는다고..보질 못했다. 그러던차에... 추석이 다가왔고 그 사람한테도 선물도 할겸해서 추석전에 책을 사게됬는데..배송이 오늘에서야 된것이다. 대충 보니.. 그 사람한테는 하루 분량의 책일듯..ㅎㅎ 경쟁을...해야 재미있는데 책 읽기로는 경쟁이 안될듯하다. 여튼...새책 냄새를 맡으니 기분은 좋네.. 하지만.. 그 사람줄 책은 새책이고 나머지 두권은 중고책이다. ^^ 한책에서는 도서관 향기가 난다. 가을엔 눈이 즐거워지길...^^ 2016. 9. 20.
사람은 곁에서 누군가가 함께 있어야 사람은 곁에서 누군가가 함께 있어야 심신이 건강해지는 존재다 함께 밥을 먹든지 얘기하든지, 잠자든지 이게 안되면 자주 아프고 서글퍼져 몸과 마음에 구멍이 생긴다 서로 목표나 생각이 조금씩 달라도 나 혼자가 아니구나 하는 위로가 필요하다 그렇게 함께 함으로써 마음에 쌓인 고단함이 사라진다 누군가를 만났고 알았다는 기쁨이야말로 가치 있는 사람의 감정이요 상처받기 쉬운 세상으로부터 벗어날 가장 따뜻한 삶의 순간이겠지 인생은 짧고 우리 여행 동반자들을 기쁘게 해줄 시간은 많지 않다 그러니 민첩하게 사랑하고 서둘러 친절하라 함께 한다는 것 / 헨리 프레데릭 아미엘 2016. 9. 17.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차 한 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빛만 마주 보아도 행복의 미소가 절로 샘솟는 사람 가을날 맑은 하늘 빛처럼 그윽한 향기가 전해지는 사람이 그립다. 찻잔 속에 향기가 녹아들어 그윽한 향기를 오래도록 느끼고 싶은 사람 가을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진다. 산등성이의 은빛 억새처럼 초라하지 않으면서 기품이 있는 겉보다는 속이 아름다운 사람 가을에 억새처럼 출렁이는 은빛 향기를 가슴에 품어 보련다. -이외수- 2016. 9. 17.
나란히 걷기 오래도록 가을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오지 않는 가을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상상했습니다. 내 상상 속의 가을은, 세상에 태어나 그럭저럭 꽤 오래 살아온, 그러나 어딘지 소년의 흔적이 남아 있는 남자. 가끔 미소를 지으며 혼자만의 생각에 잠기는, 누군가의 이야기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다가 고개를 끄덕이는, 조금 쓸쓸해보이지만 따뜻함을 감추고 있는, 휘파람 같은 목소리를 가진, 쌉쌀한 맛의 입술을 가진, 비오는 밤의 하늘 색깔과 같은 눈동자를 가진 그런 남자. 그는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을 서성이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지만 가끔 방심하기도 하고 그 사이에 내게 들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퉁이를 돌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뛰어가보면 어느새 사라져 있습니다. 그래도 내가 혼자 깊은 밤 속에서 그를 생각.. 2016. 9. 16.
화왕산 가을맞이 억새산행 (2016/9/4) 화왕산에 다녀왔습니다. 화왕산은 이미 가을이 오고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부터 주욱 억새가 피고 있었습니다. 산위에서 비가 올 낌새가 있길레 식사를 하고 본래 갈려던 배바위를 하산점으로 하지 않고 왔던 허준 세트장으로 해서 하산하게 되었습니다. 한 2~3주면 억새가 모두 필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제 어제 비가 많이 내려 옥천계곡에 수량이 풍부해서 하산후 간단하게 발을 물에 담그고 알탕하기도 좋았습니다. 산정에서 간단하게 식사후에 하산을 하였습니다.억새를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더군요.옥천계곡쪽에 수량이 풍부해서 간단하게 물놀이 즐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조만간 이 화왕산에도 사람들로 넘쳐 날듯합니다.올 가을 기대됩니다.....산을 오르며 산을 오르기 전에 공연한 자신감으로 들뜨지 않고 오르막길에서.. 2016.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