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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

사랑26

Marina Abramović and Ulay https://www.theguardian.com/artanddesign/2015/nov/11/marina-abramovic-sued-by-former-lover-and-collaborator-ulayMarina Abramović sued by former lover and collaborator UlayA lawsuit has been launched against the world’s best-known performance artist, which claims she is in violation of a contract over their joint works. Abramović vehemently denies the claimwww.theguardian.com 마리아 아브라모비치 와 우레이의..... 2020. 8. 10.
내게 행복을주는 사람 살아가는데 꼭 기분을 좋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냥 떠올리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한아름 번지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꼭 가진게 많아서도 아니고 무엇을 나눠 줘서도 아닌데 언제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런 사람 입니다 커피 한잔을 마셔도 마음을 내려 놓고 싶고 감춤 없이 내 안의 고통까지 보여 줄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은 심장부터 따뜻한가 봅니다 그 사람에게 눈물을 보여도 그 사람 내 눈물의 가치를 알아주며 보듬어 주는 그 한마디도 나 살아가는 세상에는 빛보다 고마울 때가 있습니다 다가가고 싶을때 다가오도록 마음을 항상 열어 놓는 사람 그 사람이 내 주변에 있음에 나 사는 세상의 보람이고 세상의 은혜 입니다 그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나는 나를 유쾌하게 해주는 사람 바로 당.. 2016. 10. 6.
사랑하고 또 사랑하자. 사랑하고 또 사랑하자. 그 충만한 감정과 무한한 행복을 포기하며 살기엔 우리 인생이 너무도 짧다. 중에서 2016. 9. 17.
고백 이루어질 수 없다고 고백하면 안됩니까? 사랑받았단 기억이 평생의 희망이 될 지 누가 압니까? - 구르미 그린 달빛 - 2016. 9. 17.
담고 있어도 그리운 사랑 서로 떨어져 있어도 사랑을 이루고 행복을 맺더니 이제는 약속이나 한 듯 함께 물드는 은행나무가 부럽다 항상 담고 있어도 늘 보고 싶은 내 그리움 윤보영, 담고 있어도 그리운 사랑 2016. 9. 10.
무릎을 꿇고 나서야 비로소 사랑이 되었다. 너도 무릎을 꿇고 나서야 비로소 사랑이 되었느냐 너도 무릎을 꿇어야만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아는 데에 평생이 걸렸느냐 차디찬 바닥에 스스로 무릎을 꿇었을 때가 일어설 때이다 무릎을 꿇고 먼 산을 바라볼 때가 길 떠날 때이다 낙타도 먼 길을 가기 위해서는 먼저 무릎을 꿇고 사막을 바라본다 낙타도 사막의 길을 가다가 밤이 깊으면 먼저 무릎을 꿇고 차란한 별들을 바라본다 정호승/무릎 2016. 9. 2.
굿모닝... #내 마음을 읽어 주는 사람 오래전부터 나를 아는 듯이 내 마음을 활짝 열어본 듯이 내 마음을 읽어 주는 사람. 눈빛으로 마음으로 상처 깊은 고통으로 다 알아 주기에 마음 놓고 기대고 싶다. 어느 순간에 나보다 날 더 잘 알고 있다고 여겨져 내 마음을 다 풀어 놓고 만다. 내 마음을 다 쏟고 쏟아 놓아도 하나도 남김 없이 다 들어주기에 나의 피곤한 삶을 기대고 싶다. 삶의 고통이 가득한 날에도 항상 사랑으로 덮어주기에 내 마음이 참 편하다. -용혜원 ‘내 마음을 읽어 주는 사람’ 중- 2016. 8. 27.
당신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언젠가 당신과 함께 여행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여행하고 싶습니다 사랑을 시작하거나 혹은 사랑을 잊기 위해 생을 끌어안고 때로는 견디기 위해 우리는 여행을 떠난다 낯선 곳에서의 하룻밤이 아침에 창문을 열었을 때 펼쳐지는 낯선 풍경이 낯선 이가 건네는 따뜻한 차 한 잔이 엉망으로 얽힌 우리 생을 위로해준다고 믿는다 그리고 떠날 수 없을 때 생의 한 가운데에서 우리를 다독여주는 문장들 당신과 함께 읽고 싶은 여행의 문장들 최갑수 /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중에서 2016. 8. 20.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나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은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정호승 / 수선화에게 2016.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