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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사는 꽃사랑......

사랑26

500일의 섬머 500일의 썸머(500 Days of Summer) 이 영화 생각보다 메니아가 많은 영화 인듯하다. 찾아보면 이런저런 분석글들이 많은 걸 보면 한번봐야 할 영화라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오늘 볼려고 ... 어제까지 목표했던 분량도 채웠고..머리도 식힐겸해서 볼까한다. 보고..감상평은..여기에..^^ 이래저래... 보고픈 맘은 다 같은 모양이네... 난 남자주인공일까 여자주인공일까? 2016. 8. 17.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 중에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 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 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하는 아픔과 숨기려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 게 틀림이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깜짝 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렴풋이 가슴에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이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곁으로 보여지는 것 보담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 마음이 아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하기는 두렵고 그리워하기엔 목이 메이고 모른 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 것 같고 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너무 안쓰럽고 보듬어 주기엔 서로가 상처받을.. 2016. 8. 16.
인연설(因緣說) 인연설1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사랑한다는 말은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어버릴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 돌아보지 않는 것은 너무 헤어지기 싫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은 그만큼 그 사람과 행복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표정은 이별의 시작입니다. 떠날 때 울면 잊지 못한다는 증거요, 뛰다가 가로등에 기대어 울면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인연설2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 말고 잠시라도 함께 있을 수 있음을 기뻐하고 더 좋아해 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 2016. 8. 15.
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 이 사람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 걸까 궁금해하지도 말고 내가 이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 걸까 헤아려 보지도 말고 이 사람이 내가 보이지 않을 때 딴 마음 품는 건 아닐까 생각도 말고 이 사람이 내 곁에 없을 때 괜히 관심을 타인에게 보이지 말고 이 사람에게 이 만큼 받았으니 이만큼 줘야겠다 얌체 짓도 말고 둘 사이에 트러블이 생길 때 욕을 해 줄 지언정 뒷담화는 말고 뜨거우면 뜨거운 대로 식으면 식은 대로 사랑의 맛은 다 겪어 보고 두 사람 중 누가 더 아깝다는 생각 말고 잘났니 못났니 비교 자책도 하지 말고 떠나 보내고서 있을 때 잘 할 걸 후회 말고 이별하고 나서 그리워 슬퍼 울지 말고 사랑할 수 있을 때 닥치고 사랑하자 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 / 김현 중에서 2016. 8. 15.
커피이야기... 그가 설명해 주었습니다. 맛있는 커피를 위해선 물을 10분 이상 끓여야 하고 따를 땐 될수록 높은 곳에서 따라 물 속에 산소가 많이 포함되어야 하며, 커피와 설탕은 물을 붓기 전에, 그리고 프림은 물을 붓고 나서 넣어야 제 맛이 난다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커피를 타는 사람의 마음과, 그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마음이라구요. 커피 한 잔을 놓고 그는 참으로 소중한 연인을 만난 듯 했습니다. 그 대화는 따뜻함이 내게도 전해져 그날 나는 정말 따뜻한 커피를 마셨습니다. 한승원 / 그릴 수 없는이야기 중 2016. 8. 11.
그대와 인연으로 만나진다면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고 싶습니다.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 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 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 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 하는 아픔과 숨기려 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 게 틀림이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깜짝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렴풋이 가슴에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이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담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 마음이 아린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랑하기는 두렵고 그리워하기엔 목이 메이고 모른척 지나치기엔 서로에게 할 일이 아닌 것 같고 마냥 지켜보기엔 그가 너무 안스럽고.. 2016. 7. 20.
자주 쓰면 좋은 말들... 1. 상대의 능력을 200% 이끌어 내는 말은 "당신을 믿어"입니다. 2. 껌처럼 작아지는 용기를 크게 키우는 말은 "넌 할 수 있어"입니다. 3. 부적보다 더 큰 힘이 되는 말은 "널 위해 기도 할께"입니다. 4. 충고보다 효과적인 공감의 말은 "잘 되지 않을 때도 있어"입니다. 5. 돈 한 푼 들지 않고 호감을 사는 말은 "당신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입니다. 6. 자녀의 앞날을 빛나게 하는 말은 "네가 참 자랑스러워"입니다. 7. 반복되는 일상에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는 말은 "초심으로 돌아가자"입니다. 8. 환상의 짝꿍을 얻을 수 있는 말은 "우린 천생연분이다"입니다. 9.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말은 "괜찮아 잘 될거야"입니다. 10. 상대에게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말은 "보고 싶었어"입니다. .. 2016. 7. 16.
백희다 - 너는 또 봄일까 봄을 닮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래서 여름이 오면 잊을 줄 알았는데 또 이렇게 생각이 나는걸 보면 너는 여름이었나. 이러다가 네가 가을도 닮아있을까 겁나 하얀 겨울에도 네가 있을까 두려워 다시 봄이 오면 너는 또 봄일까. 백희다 '너는 또 봄일까' 2016. 6. 29.
사랑의 이유 - 김재진 사랑의 이유 - 김재진 당신이 꼭 아름답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것으로부터 당신이 완전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도 아닙니다. 어쩌면 당신은 장점보다 결점이 두드러지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당신의 결점까지 사랑한다는 말을 하려는 건 아닙니다. 세상의 많은 연인들이 그러하듯 어쩌다 보니 당신을 사랑하게 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때로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이야기 하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쉽게 당신을 사랑한다 말하는 이유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나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보다 나 스스로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향한 그 사랑은 결국 나를 위한 것입니다. 당신이 없으면 힘들던 마음 역시 내가 아팠기 때문입니다. 2016.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