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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사는 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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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장미 - 이해인 6월의 장미 이해인 / 수녀, 시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 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에 내가 눈물 속에 피워 낸 기쁨 한 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십시오 - 이러저런 일들이 많았던 6월 마지막날입니다. 일생에 하루 밖에 없는 오늘 마무리 잘하시길 행복하시길... 2016. 6. 30.
설난 쉬는 시간 짬짬이 블로그를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설난은 올 봄에 친구에게 선물받아 친구와 함께 같이 키우는 아이입니다. 붉은 색을 꽃을 피워주는 설난과 흰색 설난이 있는데.. 통기성이 좋은 마사토에 심어서 기르면 됩니다. 설난은 습한 흙에서는 잘 안자란다고 하네요. 야생화 중에서 키우기 쉬운 아이로 분류되어 있는 아입니다. 봄부터 추가을까지 꽃이 핀다해서 설난이라고 한다는데.. 우리집은 봄까지만 피워고 여름에는 꽃을 안 보여주네요. 뭐가 안맞는지.. ^^ . . 2016. 6. 29.
창원 천주산 일출 4월9일 촬영 블로그 개설 전 4월달에 찍은 사진입니다. 산을 좋아 하는지라... 항상 산을 생각하는 생활 산악인이죠..^^ 4월 초순이면 천주산 진달래가 한창일 떄입니다. 올해도 새벽산행으로 천주산을 다녀왔습니다. 천주산에서 바라본 일출은 진달래와 함께 하면 정말 일품입니다. 2016. 6. 29.
미생중에서... ..."장그래씨, 삶이 뭐라고 생각해요? 거창한 질문 같아요? 간단해요. 선택의 순간들을 모아두면 그게 삶이고 인생이 되는거예요.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하느냐, 그게 바로 삶의 질을 결정짓는거 아니겠어요?"미생 中 2016. 6. 29.
백희다 - 너는 또 봄일까 봄을 닮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래서 여름이 오면 잊을 줄 알았는데 또 이렇게 생각이 나는걸 보면 너는 여름이었나. 이러다가 네가 가을도 닮아있을까 겁나 하얀 겨울에도 네가 있을까 두려워 다시 봄이 오면 너는 또 봄일까. 백희다 '너는 또 봄일까' 2016. 6. 29.
이석원 언제나 들어도 좋은말... 친구에게 선물해서 같이 읽었던 책이엇는데...읽어보고 깜짝 놀랬다.내 이야긴가 싶어서..친구도 내 이야기 인가 싶어 하더라는..^^그 친구는 차안에서도 읽고, 이래 저래 하루 이틀만에 읽어 버렸다고 했다.또, 이 사람 책을 한번 더 봐야 하는데..요즈음 시간이 안나네.. 문구들 중에 괜찮을 것들을 골라서 콜라쥬를 만들어 봤다. 언제나 들어도 좋은말... "뭐해요?" 2016. 6. 29.
이석원 투명인간 중에서... 좋아하는 사람앞에선얼마든지 나약해 질 수 있고,두려움에 떨수 있다고 니가 특별히 못나서 그런게 아니라고 말해주었다. -이석원 투명인간중에서.. 2016. 6. 29.
Begin Again - Lost Star 참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무려 3번이나 봤는데....OST음반도 사서 친구에게도 선물도 하고..오늘 갑자기 이 곡이 생각이 나서 포스팅해본다. "난 이래서 음악이 좋아.지극히 따분한 일상의 순간까지도 의미를 갖게 되잖아.이런 평범함도 어느 순간 갑자기 진주처럼 아름답게 빛나거든.그게 바로 음악이야. 듣는 노래 리스트를 알면 그 사람을 대충 알 수 있거든." 이 영화에 나오는 대사중 일부이다.나도 음악 리스트가 있다.음악방이 있는데, '....Room for only One person...' 그 사람만을 위한 음악방인데..글쎄.. 정작 그 방 주인인 그 사람은 별 관심이 없는듯 하다..요즈음 관계도 소원해지고...조만간 패쇄를 해야 하지 싶기도 하고..이래 저래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있는 방이긴 하지만... 2016. 6. 28.
사람은 볶기전의 원두같아 맛있는 원두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먼저 생두를 볶아 원두를 만드는 로스팅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생두라 해도 볶지 않으면 그 향을 이끌어내기 어렵지요. 사람도 볶기 전의 생두와 마찬가지입니다. 저마다 영혼의 그윽한 향을 품고 있지만 볶이지 않으면, 시련을 견뎌내지 않으면 품고 있는 향기를 내뿜을 수 없습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당신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은 더욱 발휘될 것입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고통을 커피의 로스팅 과정이라고 생각해보세요. > 글 출처-소중한 사람과 함께 읽는 책 하나 2016.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