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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사는 꽃사랑......
취미 관심/음악이야기

Begin Again - Lost Star

by 산에사는꽃사랑 2016. 6. 28.


참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무려 3번이나 봤는데....

OST음반도 사서 친구에게도 선물도 하고..

오늘 갑자기 이 곡이 생각이 나서 포스팅해본다.


 "난 이래서 음악이 좋아.

지극히 따분한 일상의 순간까지도 의미를 갖게 되잖아.

이런 평범함도 어느 순간 갑자기 진주처럼 아름답게 빛나거든.

그게 바로 음악이야.


듣는 노래 리스트를 알면 그 사람을 대충 알 수 있거든."


이 영화에 나오는 대사중 일부이다.
나도 음악 리스트가 있다.
음악방이 있는데,

'....Room for only One person...'

그 사람만을 위한 음악방인데..
글쎄.. 정작 그 방 주인인 그 사람은 별 관심이 없는듯 하다..
요즈음 관계도 소원해지고...
조만간 패쇄를 해야 하지 싶기도 하고..
이래 저래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있는 방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사람을 위해서 꼬박꼬박 모아둔 곡이 400여곡이 넘는다.

하나같이 아끼는 곡들인데....
그사람이 부지런히 들어주고 아껴주면 좋겠는데....
글쎄...

이래저래 복잡한 심경이다.

이곡을 듣고 있으면 차분해지는 느낌...
두가지 버전을 넣어 본다.
이게 모바일로 보면 안보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