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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사는 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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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 법정스님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을 먼저하고 행동을 나중에 하는것은 어렵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친절하고 즐겁고 동정적이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무슨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사람들을 나무라지 마세요. 어리석은 일을 저지른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고 금방 잊어버리는 겁니다. 그래봐야 오늘 하루뿐인걸요. 누가 알아요? 그러다가 아주 좋은날이 될지... 가급적 약속을 하지 말되, 일단 약속을 했다면 성실하게 지키세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말이죠!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당신이 그들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믿게 하세요. 즐거워 하세요. 당신이 하잖은 일로 아파하고 실망함으로써 주변에 .. 2016. 6. 16.
홀로서기 (서정윤) 홀로서기 --둘이 만나 서는 게 아니라 홀로 선 둘이가 만나는 것이다 서정윤 1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 나의 한 쪽을 위해 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2 홀로 선다는 건 가슴을 치며 우는 것보다 더 어렵지만 자신을 옭아맨 동아줄, 그 아득한 끝에서 대롱이며 그래도 멀리, 멀리 하늘을 우러르는 이 작은 가슴. 누군가를 열심히 갈구해도 아무도 나의 가슴을 채워줄 수 없고 결국은 홀로 살아간다는 걸 한겨울의 눈발처럼 만났을 때 나는 또다시 쓰러져 있었다. 3 지우고 싶다 이 표정 없는 얼굴을 버리고 싶다 아무도 나의 아픔을 .. 2016. 6. 16.
생각이 늙는 걸 경계하라. 생각이 늙는 걸 경계하라. 몸은 늙어도 마음은 늙지 않는다. 그러나 생각은 늙을 수 있다. 지금 내가 하는 모든 생각이 편견인 것을 직시하고, 늘 남의 말에 귀 기울일 것. 자기 생각이 옳다고 하는 순간, 늙고 있음을 알아챌 것. -『노희경 -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 2016. 6. 15.
6월 12일 지리산 산행 2016. 6. 15.
방문객 (정현종) 방문객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지리산 장터목 산장에서.. 2016. 6. 14.
풀꽃 (나태주) 풀꽃​ (나태주) 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지리산을 다녀온 후 2016. 6. 14.
네델란드 채송화 작은 붉은 화분이 생겨 화원에 들러서 싼파워 두포트 심었는데... 이게 참 이쁜 아이들이었습니다. 후회없이 꽃을 피우네요. 네델란드 체송화 뉴질랜드 채송화 썬파워 등으로 불리는 아이입니다. 2016. 6. 14.
들꽃에게 (서정윤) 둘꽃에게.. 내가 너에게 보내는 그리움은 오히려 너를 시들게 할뿐... -서정윤 2016. 6. 10.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시인 서정윤)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시인 서정윤) 사랑한다는 말로도다 전할수 없는내 마음을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결국 사랑할 수 밖에,다른 어떤 것으로도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내 몸과 마음을 태워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 게그다지 두려울지라도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그대에게 내 사랑전하고 싶어요..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익숙하지 못하기에붉은 노을 한 편 적어그대의 창에 보냅니다. 2016.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