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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LNG발전소 건립 무산

by 산에사는꽃사랑 2017. 6. 2.

통영LNG발전소 건립 무산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216236

고성 삼천포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 발생이라는 악재의 대응시설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았던 통영LNG발전소 건립이 결국 무산됐다.

통영LNG발전소 건립 민간사업자인 현대산업개발은 30일 최근 전남 나주혁신도시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203회 전기위원회에서 통영복합발전사업의 최종 인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사업비 1조3000억원이 투입돼 건립할 예정이던 통영 LNG 발전소 건립사업은 결국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부지문제로 3년을 끌어오다 지난 3월 통영 안정국가산단 내 성동조선해양 27만5269㎡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부지를 확보 기사회생하는 듯했던 발전소 건립은 끝내 최종 인가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현대측에 따르면 전기위원회는 민간사업자측이 지난 3월 31일까지 산업자원부의 공사계획인가를 받아야 했지만 당일 공사계획인가 신청서를 제출하는데 그쳤고 이 사업이 지난 2013년 8월 정부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이 확정된 이후 3년 넘게 표류해온 데다 내년 말 준공 예정 기한 내 준공이 어렵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어 취소 결정을 내렸다.

현대산업개발은 난감해하면서도 사업을 포기할 것인지 아니면 취소 결정에 반발해 소송할 것인지를 검토 중이다.

김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