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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사는 꽃사랑......
취미 관심/영화이야기

미스 슬로운 (Miss Sloane )관람후기...

by 산에사는꽃사랑 2017. 3. 30.


사실 이 영화는 2016에 나온 영화인데..

내용은 전혀 모르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순전히 '제시카 차스테인'의 팬이라서 본 영화였다. 

사실 이런 정치류의 영화는 음모도 있고, 뭐... 그런....게 대부분의 영화이고..

특히 미국은 워싱턴 정가의 속사정을 까발리면서 일어나는 반전을 보는 재미가 많은데...

뭐.. 보기 전까지는 그럴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를 끝까지 보고 난뒤에는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뀐 영화였다.

반전에 반전이 있고.. 주인공의 소명의식도  있고..

철저하게 관전 포인트가 있는 영화였다.

기본 구조는 같다. 

거대권력에 대항하는 그런 아주 영리한 싸움이야기는 맞다.

스릴러라고도 하는데... 글쎄...

마션이나 인터스텔라에서 나오는 항상 차분한 연기를 보여준 제시카 차스테인은 이 영화에서는 쪼금 들떠 있고 자신감이 넘치는 아주 멋진 커리어 우먼으로 나온다.

개인 사생활도 없으며 오로지 자기가 하는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승부욕이 항상 충만한 그런 여성이다.

그런 여성이 배경이다.

감독은 섹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존 매든 감독이 맡았다.

정말로 뛰어난 스토리며, 배우들의 연기들이 모두 하나의 톱니처럼 영화가 진행이 되었다.

마지막 끝날때까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한권의 추리소설을 보는듯한...

간만에 머리가 팽팽 돌아가게 만드는 영화를 만나서 너무 즐거웠다.

개인적으로 점수를 주자면 10점 만점에 8.5점 ...^^

다음무비에 소개된 각본에 대한 평인데.. 

'영국의 변호사 출신인 조나단 페레라는 각본 집필 경험이 전무한, 심지어 미국에서 오랜 시간 머무른 적도 없는 사람이었다. 대한민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그가 우연히 듣게 된 감옥에 다녀온 로비스트의 인터뷰는 아이디어의 핵심을 제공했다. 그렇게 영감을 얻어 혼자 작업한 그는 각본을 완성했고, “시작부터 푹 빠져들어 끝날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가 없는 대본”이라는 극찬과 함께 1년만에 영화로 만들어졌다. 변호사 출신의 작가가 단독으로 처음 쓴 각본이, 그것도 단번에 발탁되어 영화로 만들어지는 일은 할리우드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