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영남알프스 신불산 산행
3월 6일 오전 10시 30분 오타 및 문맥수정..ㅋ
잘밤에 정리를 해놨더만..엉망..T_T
며칠 간 블로그질이 하기 싫어서 포스팅 없이 며칠을 지냈다.
사실 블로그라는게 개인적인 글들을 담는 곳이라... 그래도, 어쩌면 SNS랑 비슷 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 애들은 검색엔진 말고는 추천하는 곳들이 없어서...그나마 마음편하게 포스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여간 며칠간 일들은 많았 던 것 같은데..
타이핑이 하기가 영 싫었던 것인지... 귀차니즘이 발동했는지..
글 포스팅 하기가 싫었다.
그래서, 로건 후기도 사진말 덜렁 올려놓고 글도 작성 안한채 히든으로만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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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지리산 천왕봉 산행이 취소되는 바람에,
일요일 마땅한 스케줄 없이 지낼 위기였는데...
사실, 어딜 가도 갔을 것 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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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출근해서 7시즈음에 퇴근하는데,
작년에 운영진 같이 했던 동료로 부터 연락이 왔다.
"형님 낼 뭐하십니까? 별일 없으시면 산이나 같이 탑시다."
'콜~...'
....
이래 저래 인원들에게 연락을 했던 모양이다.
급조해서 산행 팀 한차가 만들어졌고..
이차 저차..해서 일요일 오전 8시 출발해서..신불산 자연 휴양림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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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좀 뿌연 하늘이었지만..
오후에 들수록 기상 상태는 더욱더 좋아졌고..
심지어 오후 하산 길엔 덥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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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은 가을 억새도 좋지만..
이즈음에 가면 아주 조용한 산행을 할 수 있고,
신불평원이 금색으로 넘실 거리는 것도 볼수 있다.
사람이 많이 않아 데크에 누워서 자연판 IMAX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난 봄 이맘 때즈음에 나홀로 신불산에 오곤 했다.
뭐 그래도 올해는 동료들이랑 같이 오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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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에..
원동 매화를 보기 위해서 선매원으로 향했는데.
가는 도중에 배네골 고로쇠 축제를 하고 있어서...
잠시 들러 고로쇠 축제장에서 고로쇠 물도 구입도 하고..
배네골 사과도 한상자 구매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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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님 노래 실력도 봤으며..
엿도 사먹기 까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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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 매화 마을에 도착하니 이미 초 만원으로....
차를 파킹할 틈이 없어서 그냥 패스하고 와버렸다.
내일이나 모래 즈음에 사람들 안올시간에 출사를 가봐야겠다.
선매원은 매화는
올해도 어김없이 나 혼자 올 곳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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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는 도중에 밀양 딸기를 만원어치 현지에서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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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저래 바쁘게 보람찬 하루 보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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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슴 한켠의 허전함은 아직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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