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3 비오는 날.... 비가 전하는 말 이해인 밤새 길을 찾는 꿈을 꾸다가 빗소리에 잠이 깨었네 물길 사이로 트이는 아침 어디서 한 마리 새가 날아와 나를 부르네 만남보다 이별을 먼저 배워 나보다 더 자유로운 새는 작은 욕심도 줄이라고 정든 땅을 떠나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나를 향해 곱게 눈을 흘기네 아침을 가르는 하얀 빗줄기도 내 가슴에 빗금을 그으며 전하는 말 진정 아름다운 삶이란 떨어져 내리는 아픔을 끝까지 견뎌내는 겸손이라고- 오늘은 나도 이야기하려네 함께 사는 삶이란 힘들어도 서로의 다름을 견디면서 서로를 적셔주는 기쁨이라고 2017. 4. 17. 3월20일 바질(Basil) 파종 비도 갑자기 추적 추적 오기 시작하고..몸살기가 있기도 하고 다행이 목이 아픈 감기는 낫은것 같고...그런데도 온몸이 꼭꼭 쑤시는 몸살이 있어서 동생에게 사무실 맡겨두고 오늘 일찍 퇴근을 하였다.꼭 1년에 한번은 대몸살을 하는 이상한 습성(?)이 있어서... 걸리면 개고생한다 싶어 병원에 가서 주사 한대랑 몸살약 처방을 받아왔다.집에 도착해서 뭘할까 생각하다가 지지난주에 사다놓은 바질 허브 씨앗이 생각이 나서 파종이나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자 어디 심어 볼까?^^ 2017. 3. 20. 비 오는 날 수국 2016. 6. 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