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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수레바퀴/꽃이야기

3월20일 바질(Basil) 파종

by 산에사는꽃사랑 2017. 3. 20.

비도 갑자기 추적 추적 오기 시작하고..

몸살기가 있기도 하고 다행이 목이 아픈 감기는 낫은것 같고...

그런데도 온몸이 꼭꼭 쑤시는 몸살이 있어서 동생에게 사무실 맡겨두고 오늘 일찍 퇴근을 하였다.

꼭 1년에 한번은 대몸살을 하는 이상한 습성(?)이 있어서... 걸리면 개고생한다 싶어 병원에 가서 주사 한대랑 몸살약 처방을 받아왔다.

집에 도착해서 뭘할까 생각하다가 지지난주에 사다놓은 바질 허브 씨앗이 생각이 나서 파종이나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긴기아난이 만개를 해서 모친께서 집안에 이녀석을 들여다 놨는데 이 꽃 향기가 온집안에 가득차 있었다.
난초과라서 그런지..향이 너무 좋은 식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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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디 심어 볼까?^^

예전에 남아 있던 화분에 흙을 정리를 하고...

롯데마트에는 저걸 안팔아서 일부러 홈플러스에 가서 사왔다.
한개 3000원을 준듯..

요렇게 채변봉투 같은 곳에 씨앗이 들어있다. ㅎㅎ

흰 A4위에 씨앗을 뿌려놓고 손가락으로 하나 하나 집어서 파종할 예정.
27개 가량 되는듯..

조렇게 나무젓가락으로 1cm가량 일정 깊이로 구멍을 뽕뽕 뚫어놓는다.
14개 가량 되는 구멍인데 저곳에 씨앗을 넣을 건데 구멍한개당 두개씩 넣을 예정이다.
파종을 하더라도 싹을 틔우는 애들이 있는 반면 그냥 죽어버리는 애들도 있는 것 같아서...

파종을 하고 흙을 살짝 덮은 후에 물을 줬다. 많이 주지 않고 씨앗과 흙이 살짝 하나가 될 정도로 ... 한주 정도면 싹을 튀울듯..맞나???? ^^;;

남은 씨앗인데..저것도 파종해야 하는데.. 오늘은 요기까지.. ^^

구례 산수유마을 이란다. 이번주 23일 미술반수업을 여기서 한다는데... 예전에 그 사람이랑 갔던 곳이라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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