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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관심/영화이야기

영화 언더워터 (The Shallows) 감상문..

by 산에사는꽃사랑 2016. 8. 5.

주의~!! 스포일러가 있는 글입니다.



간만에...
설악산 산행 여파로 할일 하기 싫어서 머리도 굴릴겸 최근에 본 영화를 이야기 좀 해 볼까한다.

그야 말로 할일 하기 싫어서 쓰는 글이다.


본 영화의 제목은 언더워터 이다.
영문으로는 The Shallows (얕은 물?)이다.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라 하는데..사실인지는 모르겠고.. 영화포스트만 보면 1970년대에 나온 스티븐스필버그 감독의 죠스(Jaws) 와 필이 비슷하다.  참고로 죠스 시리즈 다 본 사람이다.



그래서..

'그 느낌 아니까~'

내용 일체를 모르고 봤다.
미국 텍사스 여인네가 멕시코 해변을 찾는다.



엄마의 고향인듯 한데...

아름답다.

뭐가? 풍경이...

아주 좋다.. 오~


뭐가? 여인네 몸매가...

초장부터 비키니로...훌렁훌렁~

영화를 잘 봤다는 생각이 든다.^^



여인네가 서핑을 한다.
바다빛도 죽인다. 코발트빛 바다...위에서 여인네가 서핑을 한다.



남정네 둘을 만나고...작업멘트가 오고가나 했는데... 별일 없이 쿨하게 '안녕'하고 헤어진다.

순진무구한 멕시코 총각인듯하다.


근데... 남정네가 가고 여인네만 바디위 남겨져 있는데...



난데없이 상어가 나타나서 물에 빠진 여인네 허벅지를 물어버린다.


허벅지가 물린채로 조그마한 몇평 안되는 암초로 피신하는 여인네..
허벅지 상처가 장난이 아니다.


마침 주인공이 의사여서 자가 치료를 하고..구조를 기다린다..안심심하게 친구는 탈골된 갈매기.. 이 갈매기 끝까지 출연한다.



한줄줄거리는
간조에서 부터 만조까지 12시간을 미친 상어의 위협에서 버티다가 구출되는 내용이다.

디테일로 들어가자면...
상어로부터 버티다가..
낮에욌던.그 총각들 12시간만에 다시 돌아와서 상어밥으로 가시고..술취한 아저씨.. 주인공 가방 훔치고 욕심이 과해서 주인공 서핑보트까지 어케 할려다가 상어밥이 되신다. 

결국은 상어를 여주인공이 처치를 하시는데.. 좀 과장이 있긴하다. 



느낌은 죠스인데...
분위기와 내용은 영화 127시간이다.
127시간도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이다.

그 총각도 혼자서 사막을 찾아서 바이크를 즐기다가 바위틈에 떨어져서 끼이고 만다.

127시간동안 고립되어 있다가 자기 팔을 자기가 도려내고 탈출한다는 내용인데...

정말로  고립된 시간 동안에 주인공의 시간별  심정을 정말 잘 나타내 주는 수작이다.



마찬가지로 이 양화도 그런 걸 나타 낼려고 하는데..왠지 모르게 모자람이 있다.

영화음악 좋고 주인공이 글레머이고.. 초장에 바다가 멋지고 그렇다. 상어 등장 후부터 긴장감이 흐르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

킬링타임으로 괜찮다.

뭐.. 본시리즈니 인천상륙작전이니 수어사이드 스쿼드니 스타트렉비욘드니 대작들 넘치는 8월달에...흥행하지는 못하겠지만.. 나름...시간때우기..괜찮음에 점수를 주고 싶다.

더 이상 귀차니즘에 리뷰 그만할란다.
눈도 침침하고 손가락도 아프고..ㅋ

고갈비 구이가 생각나네..^^
(Sticker)

급 마무리 되는 점 이해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