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생각을 많이 해요. 아침에도, 낮에도, 저녁에도, 밤에도, 그리고 그 사이의 시간과 그 바로 앞, 바로 그 뒤 시간에도."
"당신에게서 이메일이 와 있는 걸 보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어제 그랬고 일곱 달 전에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꼭 그래요."
"새벽 세시에요. 북풍이 부나요? 굿나잇."
"세시 십칠분이네요. 서풍이에요.
쌀쌀하고요. 굿나잇."
"지금 나는 혼자라고 느껴요. 당신은 내가 필요하나요?"
"나도 지금 혼자라고 느껴요. 나는 늘 당신이 필요해요."
"추워요. 북풍이 불어오고 있어요. 이제 우리 어떡하죠?"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드
다니엘 글라타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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