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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관심/산이야기

12월 17일... 무학산

by 산에사는꽃사랑 2017. 12. 18.
올해 산악회 활동을 완전 접으면서 매주 무학산을 찾고 있다.

한때 무학돌이라고 이야기 될 정도로 무학산만 다녔는데...

다시 무학돌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생겼다.

지난 가을 지리산 종주이후 발목상태가 좋지 않아서 산행을 한달반 가량을 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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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몸이 참으로 정직한 몸뚱아리다보니.. 체중이 어디가 끝인줄 모르고 올라가는 부작용을 겪고 있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자 싶어 12월부터는 매주 일요일은 무학산으로 산행을 하고 있다.

기본코스인 서원곡 출발 걱정바위 정상 다시 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항상 마음이 울적하거나 괴롭거나 생각 할 일이 많거나 몸에 내가 모르는 스트레스가 쌓여있을때...

무학산을 찾곤 했는데... 

요즈음 다시 그러고 있다. 

산행도 삶도 어차피 혼자 시작했고.. 그 과정도 내혼자 이겨내고 있다.

12월을 마무리하고 있다.

나름 마음은 항상 바쁘다. 

올해는 사업적으로 일을 많이 벌이고 있다. 

계약 진행중인 건도 여럿있고.. 내년 목표도 정해져 있다.

내년은 내년1월 초부터 중동 유니시티로 공동사무실로 이전 계획하고 있다.

이 사무실 정이 많이 들었는데.. 좀더 많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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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중 땀을 흘리면서 계획과 다짐을 하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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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가끔 내 능력밖의 일들을 만나다보면 한계에 부딪히곤 했다. (아직 미천한 실력인지라...)

그럴때마다.. 더 커야지 커야지 하면서 '다시 다시 다시' 도전을 하곤 했다.

내년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일하다가 힘들때,,, 울적할때,,  그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냥 말이라도 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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