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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

혜민스님4

내가 깨달은 세가지 나는 사십대가 된 어느 봄날, 내 마음을 바라보다 문득 세가지를 깨달았다. 이 세가지를 깨닫는 순간, 나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행복해지는가를 알게 되었다. 첫째는, 내가 상상하는것 만큼 세상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다. 보통 사람은 제각기 자기 생각만 하기에도 바쁘다. 남 걱정이나 비판도 사실 알고 보면 잠시 하는 것, 그렇다면 내삶의 많은 시간을 남의눈에 비친 내 모습을 걱정하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 둘째는, 이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이다. 내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수 있을까. 그런데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다는 사실에 얼마나 가슴 아파하며 살고 있는것인가. 모두가 나를 좋아해줄 필요는 없다.. 2016. 10. 3.
10월1일 혜민스님 이야기.. 남에게는 잘 대하는데 식구들이나 나의 측근들에겐 ‘나의 일부’라고 생각해 그들을 소홀하게 대하고 서운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건 정말 큰 실수입니다. 내 측근들의 마음이 돌아서면 그동안 쌓아놓은 것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2016. 10. 1.
혜민스님이 전해주는 삶의 지혜 1. 마음을 다쳤을때 보복심을 일으키면 내 고통만 보입니다. 그 대신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내면의 자비빛을 일깨워 상대를 이해해보려고 선택했을때 남에게 고통을 준 상대도 결국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보이게 됩니다. 2. 논쟁은 무슨일이 있어도 피하세요. 결론이 나오지 않을뿐만 아니라 상처투성이로 끝나게 되요. 또 누구를 설득하려고 하지 마세요. 왜 좋은지 설명은 할 수 있어도 말 안에 강요가 들어가면 설득 당하지 않습니다. 3. 누구를 욕했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그 사람이 나에게 따뜻한 말을 전한다. 엄청 미안하다. 복수는 이렇게 하는것이다. 사랑으로. 4. 누가 내 욕을 하면 가장 현명한 처리방법은 나를 팍 낮추는 거에요. 내가 30초만 자존심버리고 낮추어서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면 그 다음은 없어요... 2016. 9. 17.
오늘자 혜민스님 이야기.. 살다 보면 감정조절이 잘 안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럴 땐 나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혼자 산책을 해도 좋고, 좋아하는 영화를 봐도 좋고, 명상이나 기도를 해도 좋아요. 눌려 있는 감정이 편히 숨 쉬도록 공간을 주세요. ● 중에서 2016.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