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행..,,

생각49

유쾌한 대화법 누군가가 자신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잘못에 대해 꼬치꼬치 따지면 잘못을 시인 하면서도 화가 나는 법이다. 그 때문에 당신이 만약 누군가의 잘못에 대해 일일이 따져 반드시 그 잘못을 시인하도록 하면 그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꽉 막힌 사람이어서 대화를 할 수 없다고 생각 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는 사람이어서 누구든 잘못을 저지르면 그때그때 바로 잡아야 한다고 믿어 시시비비를 가렸을 지라도 마찬가지다. 상대편은 자신의 잘못은 잊고 일일이 따지는 것만을 피곤하게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상대편은 당신의 지독한 말에 상처 받고 언젠가는 복수할 궁리를 할지도 모른다. 그 사람은 당신이 아무리 옳아도 일일이 따져서 모욕을 준 당신의 승리를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2016. 6. 21.
언제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 법정스님 하찮은 것을 최상의 것으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생각을 먼저하고 행동을 나중에 하는것은 어렵습니다. 언제나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어렵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친절하고 즐겁고 동정적이고 관심을 가져주고 이해하는 삶을 살도록 하세요.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무슨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사람들을 나무라지 마세요. 어리석은 일을 저지른 사람이 있다면, 용서하고 금방 잊어버리는 겁니다. 그래봐야 오늘 하루뿐인걸요. 누가 알아요? 그러다가 아주 좋은날이 될지... 가급적 약속을 하지 말되, 일단 약속을 했다면 성실하게 지키세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말이죠!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당신이 그들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믿게 하세요. 즐거워 하세요. 당신이 하잖은 일로 아파하고 실망함으로써 주변에 .. 2016. 6. 16.
홀로서기 (서정윤) 홀로서기 --둘이 만나 서는 게 아니라 홀로 선 둘이가 만나는 것이다 서정윤 1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 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 나의 한 쪽을 위해 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2 홀로 선다는 건 가슴을 치며 우는 것보다 더 어렵지만 자신을 옭아맨 동아줄, 그 아득한 끝에서 대롱이며 그래도 멀리, 멀리 하늘을 우러르는 이 작은 가슴. 누군가를 열심히 갈구해도 아무도 나의 가슴을 채워줄 수 없고 결국은 홀로 살아간다는 걸 한겨울의 눈발처럼 만났을 때 나는 또다시 쓰러져 있었다. 3 지우고 싶다 이 표정 없는 얼굴을 버리고 싶다 아무도 나의 아픔을 .. 2016. 6. 16.
생각이 늙는 걸 경계하라. 생각이 늙는 걸 경계하라. 몸은 늙어도 마음은 늙지 않는다. 그러나 생각은 늙을 수 있다. 지금 내가 하는 모든 생각이 편견인 것을 직시하고, 늘 남의 말에 귀 기울일 것. 자기 생각이 옳다고 하는 순간, 늙고 있음을 알아챌 것. -『노희경 -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 2016.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