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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관심/영화이야기

심야식당2 후기..5월 9일

by 산에사는꽃사랑 2017. 6. 10.

6월부터는 상당히 괜찮은 영화들이 많이 상영을 하게 된다.

7월 여름방학에는 더욱더 그렇고..

그와중에 '심야식당2'가 개봉을 했다.

일찍 볼려고 했는데 시간이 잘 안되어 금요일 저녁에 보기로 하고 예약을 하고선 오늘 보게 되었다.

비쥬얼은 나폴리탄이지만 실상은 소세지 야체볶음이다. ㅋ
오늘 조카 녀석에게 자랑질을 좀 했다. ㅋ

이렇게 저녁을 먹고선...ㅎㅎㅎ

유튜브를 보면 이런 심야식당 레시피들이 많이 나온다.
빨간 비엔나 소시지와 달걀말이...ㅋ
솔직히 어려운 레시피는 없는듯 하다.
가끔 해먹으면 맛날듯..ㅎㅎㅎ

생각보다 관객이 많지 않았다.
아직까지 일본 영화라고 하면 이질감이 많은지 ....

심야식당은..

밤12시 부터 아침 7시까지 운영하는 그야 말로 심야식당이다.

심야식당1은 2015년 6월 18일...날 개봉을 했는데, 2017년 6월 10일날 심야식당2를 개봉하게 되었다.

심야식당 만화와 드라마... 근 9년동안 지속된 시리즈이다.

각설하고..

심야식당에 오는 사람들은 거야 말로 일반 사람들 그리고, 그렇게 내세울것 없는 사람들이 오는 곳이고, 그곳에서 각 캐릭터 들이 각종 에피소드를 만들어가는 그런 옴니버스식의 영화이다.

이렇게 항상 사람들이 둘러 앉아있다.
지극히 좁은 공간에서 이야기가 전개가 많이 된다
사건의 발단도 이곳에서 시작이다.
감독은 사람들의 개인의 공간을 저렇게 좁혀 놓으면서 마음의 공간도 좁혀 놓게 만들어놓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대화도 듣고 참견도 하면서 그 스토리가 전개가 되는 것이다.

항상 이런 모습들이다.
언제나 정겹다.

그러나, 그 하나하나 에피소드가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한다.

어찌보면 좀 무심한듯 전개를 이어가지만 그 스토리 전개가 담백하다.

이번 편에서 마스타는 이야기의 중심이기보다는 인물들 주변에서 머물러 주는 역활을 한다.

그래서, 이야기에 더 집중을 할수 있었다.

이번편은 에피소드가 세개 정도가 나오는데, 모두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랑, 이별, 가족 등을 말하고 있다.

심야식당은 OST도 너무 좋다. 에피소드에 나오는 OST와 스토리의 내용을 보게 되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그래서, 극장에서 우는 사람들도 있었다.

간만에 잔잔하면서 재미있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OST며 스토리며 촬영...배우들 연기.. 그리고, 중간 중간의 웃음의 포인트까지..

감독의 세심한 배려가 보이는 작품이었다.

가족들끼리 가서 봐도 좋을듯하고, 연인끼리가서 봐도 좋을듯하다.

12시에 문을 여는 심야식당...

이분이 마스타... 메뉴에 없는 것도 앵간하면 다 만들어 주시는 분이다.
얼굴에 흉터가 있는데.. 뭐때문에 생겼는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저런 모습의 카리스마가 사모하는 여인네 앞에서는 녹아 내린다. ㅋ

이번편에 에피소드 별로 나오는 음식들로 포스트를 만든듯하다.
조만간 집에서 해먹어봐야 겠다.

언론시사회때 저 두분이 오셨다.

재미나게 인터뷰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참 친근한 얼굴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