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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수레바퀴/기록성

2015년 바질(Basil) 키우기 기록

by 산에사는꽃사랑 2017. 3. 21.

엊그제 바질 파종을 해서 2015년에는 어떻게 키웠나 궁금해서 

구글 포토에 백업된 사진을 찾아 보게 되었다.

2015년에 바질을 6월에 파종을 해서.. 키우기 시작했던듯..

그 기록을 백업받아서 블로그에 포스팅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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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8일 오후 11시30분 밤에 파종

조금마한 토분 두개에 나누어서 파종을 했다. 동일 6월8일 사진기록

6월 13일 5일만에 바질 떡잎이 나옴

6월 15일 본격적으로 싹을 틔우기 시작... 구멍마다 넣어 놓은 애들이 나옴

6월 20일 오전 7시30분 촬영 바질싹들이 제대로 자라기 시작

6월 22일

바질의 특징

겉으로 언뜻보기에는 다 비슷해보이지만 스위트바질, 홀리바질, 부시바질, 계피바질, 라임바질 등 세부적으로 나뉘어지는 그 수만 하더라도 무려 150종 이상이라고 합니다. 관상용으로 키우면서 그 잎을 따서 요리에 넣어먹거나 즙을 내어 먹어도 좋을 정도로 키우기도 쉽고 보기에도 좋은 식물인데요. 약간 습기가 있는 흙이 좋고 다 자라면 10cm~40cm 정도의 높이까지 큰다고 합니다. 주로 잎을 따서 쓸수 있는 시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굉장히 길기때문에 더욱 매력적이지요.

6월 28일 촬영 08시 27분 떡잎사이로 새순이 나오기 시작

6월28일 오전 8시27분 많이 심어 놓은 곳에 있는 바질들은 본격적으로 크기 시작했다. 떡잎에서 새순이 나오고 키도 큰녀석이 나오기 시작...
이때부터 다른곳으로 묘종을 옮겨야 되나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

7월 13일 파종한지 한달만에 싹이 잘 안틔우던 화분에 있던 한 녀석이 제법 힘을 내기 시작한다.
오른쪽 아래에 한녀석이 고개를 들이 민다. ㅋ

바질의 칼로리와 영양성분 '채소류중 최고'

생잎으로 먹을 경우 100g 당 약 24kcal 정도이며 시중에서 흔히 파는 향신료가루의 경우에는 약 307kcal 정도입니다.
잎에는 비타민A, 비타민E, K 가 풍부합니다.
이 중에 주목할 만한 것은 베타카로티의 함량인데요. 100g당 약 6300μg 정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 정도의 양은 채소류 중에 최고수준의 수치입니다.
그만큼 노화를 방지하고 젊음을 유지하는데 탁월한 식물임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이러한 바질 효능 덕택에 고대인들도 신비로운 식물이라고 불렀는지도 모르겠네요.

7월 13일 싹을 잘 틔운 다른 화분에서는 난리가 났다. 미친듯이 자라자기 시작.. ㅋㅋㅋㅋ

바질 효능 10가지
1. 바질은 심신 및 중추신경 강장 작용이 있어서 신진대사를 높여줍니다.
2. 진정 작용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위경련, 구토, 갑작스런 복통 및 편두통 등의 증상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3. 장활동을 좋게만들어서 변비에 효과적입니다.
4.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때문에, 피부 가려움증이 있는 분들이나 그와 유사한 질환이 있으신분들께 좋습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하신 분들에게도 효과적입니다.
5.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서, 몸이 허하거나 손발이 차가우신 분들에 좋습니다.
6. 잎을 우린 허브티로 마시면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7. 대량으로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면역력을 높여주고,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8. 항산화 작용으로 인하여 암이나 동맥경화 등 몸안의 활성산소로 인해영향받는 질병들의 발생을 억제하여 줍니다.
9. 풍부하게 포함된 비타민E는 노화를 방지하는데도 효과적이며,칼슘, 철분, 마그네슘과 같은 필수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10. 살균 및 항균작용을 해주기때문에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 및 구내염, 기관지염 등 세균성 질병에 효과적입니다.

7월 17일 오전 7시 30분에 촬영 햇볓이 잘드는 곳으로 화분을 이동했다.

바질과 궁합이 좋은 식품
잘 어울리는 요리재료로는 토마토와 궁합이 좋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피자와 파스타를 비롯한 토마토가 요리에 많이 쓰이는 이탈리아 요리에서 바질은 빼놓을 수 없는 부재료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닭고기와도 잘 어울리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베트남, 태국 등의 동남아 요리에서도 향신료와 부재료로 곧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8월 6일 파종한지 두달이 다되어 간다. 묘종 일부는 잘 자라서 집에 남아 도는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줬다.
이때 일부는 그 사람에게 분양을 해주기 위해서 분갈이 한것도 있다.


그 사람한테 분양을 해주기 위해서 제일 잘자란 아이들 두포터와 워터코인을 담아놨다.

9월 초순에 촬영한 사진인데... 창틀에서 잘자라고 있다.

9월 20일 경에 촬영

10월 3일 경에 촬영.. 이 이후 초겨울까지 길렀던 것으로 기억된다.

2016년에는 모친께서 파종을 하셨는데 뭐가 잘못되었는지 재미를 못봤다.
바질은 요리에 많이 들어가는 허브류인데 파스타나 스테이크 각종 셀러드에 많이 들어가는 허브류이다.
2015년에는 저 바질떄문에 많있는 요리들이 재미를 많이 봤다.
그런데.. 웃긴건 알통닭강정에 바질을 채를 쓸어 겯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느 사실.. ㅎㅎ
올해도 바질 향을 좀 느낄 수 있을지.. 파종을 했으니 기다려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