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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사는 꽃사랑......
삶의 수레바퀴/좋은글들

헛된 바람...

by 산에사는꽃사랑 2017. 3. 17.

헛된바람
구 영 주

어느

이름 모를 거리에서

예고없이


그대와


마주치고 싶다

 

그대가


처음


내 안에 들어왔을때의


그 예고없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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