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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사는 꽃사랑......
취미 관심/음악이야기

고독의 의미 - 이적

by 산에사는꽃사랑 2016. 11. 23.

아무것도 몰라요 라고 하기엔 난

짧지 않은 세월을 살아온 것 같네요


허나 아무 것도 몰라요 난

그대라는 사람에 관해

어떡해야 그대에 다다를 수 있는지


험한 파도에 휩쓸리는 배처럼

나는 그대와 멀어져만 가네요


그댄 아나요 내 고독의 의미를

그대에게 닿지 못하는 오랜 날들을


아무 것도 몰라요 라고 하기엔 난

너무 오랜 세월을 그대와 함께 했죠


허나 아무 것도 몰라요 난

곁에 두고 몰라요 난

어떡해야 그대에 다다를 수 있는지


험한 파도에 휩쓸리는 배처럼

나도 내 맘을 설명할 수 없어요


그댄 아나요 내 고독의 의미를

나 그대를 그리워하는 오랜 날들을


아무 것도 몰라요 바보 같이 몰라요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