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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관심/산이야기

지리종주 기획 1박2일

by 산에사는꽃사랑 2016. 11. 15.


언제부터인가 지리산 당일종주가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하더만..

이젠 산을 좀 탄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아주 보편적으로 된듯하다.

하지만 거리가 34km 정도 되는 거리라, 잘못하면 너무 힘든 산행이 될수 있어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그리고, 당일 종주는 그야 말로 달리는 거라 지리 전체를 밟아 봤다는 거 외에 별다른 의미를 두기에는 힘든듯하다.

적어도 내 개인적 생각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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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2년에 지리산 당일 종주를 한뒤 다시는 당일 지리종주를 안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종주를 시작했고 주변에 당일 종주를 해본 이가 없어서 가르쳐 주는 이도 없었다.

그래서, 무대뽀로 하긴 했는데....

서로 리딩해가면서 하긴 했는데.. 너무 힘들었다는 기억때문에 다시는 당일 지리 종주를 안하기로 했었다.

그러곤, 하는 내내 1박2일로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리산 능선을 걸으면서 산도 느끼고 이래 저래 여유롭게 종주를 한번 해보고 싶었다.

그러곤, 이래 저래 시간이 지나서 2017년 ...

한번쯤 해볼만한 일인듯 싶어서.. 기획을 해보았다.

날짜는 12월 16일 / 17일 금~토 이틀간 

그전에 좀 해보려고 했으나, 11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는 산불방지기간이라 대피소예약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된다고 한다.

다음주는 크리스마스 이브 다다음주는 12월 31일...

암만 시간을 빼도 힘들듯해서 저 날짜로 잡았다.

앞주는 동생이랑 모친 홍콩여행이 잡혀있어서 내가 사무실을 못비우고 이래저래 스케줄이 차 있어서 바쁘게 돌아갈듯하다.

겨울 지리산 기대가 되기도하고 두렵기도하고 그렇다.


준비를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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