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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관심/영화이야기

최근 열흘간 본 영화...

by 산에사는꽃사랑 2016. 8. 18.

부산행

최근 지난 열흘이 한 일년은 지난 듯 하다.

영화를 참 좋아하는데, 최근에 볼 여유가 없었다.

그렇다고 지금 여유가 많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사람이랑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좀체 그사람이랑 영화를 볼 기회가 잘 닿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그 사람 따로 나 따로 보는 일이 올해들어 많아졌다.

올해 들어서 같이 본 영화는 두세편이나 되나?

그렇다보니 주로 혼자서 심야에 가서 보게 된다.

하지만.. 이번 스타트렉은 개봉관 첫 조조 IMAX로 봤다. 워낙 기대를 했기때문에..

사실 부산행은 느낌이 월드워Z느낌인듯해서 안볼려고 했다.

좀비영화는 무지하게 많다.. 서양애들은 이 좀비 이야기 너무 좋아한다.

최근 드라마로는 워킹데드도 있고.. 대표적으로 브레드피트 형나오는 월드워Z 가 있다.

워킹데드는 최근 시리즈는 못봈고.. 월드워Z는 봤다.

부산행의 의미는 대한민국 최초 국산좀비 영화라는 점..

부산행 좀비들 보면 워드워Z급으로 LTE급으로 잘 뛴다. 그리고, 특유의 짜증남 죽여도 안죽고 꺠물고 갑자기 튀어 나오고..ㅎㅎㅎ

무섭지는 않으나 놀라고 짜증스럽게 한다는 점...

여름 영화로는 딱인듯했다. 킬링타임으로 그저 그만인 영화..

본투비 블루이다.

실제 인물을 이야기 한것인데..

영화 내내 그의 인생은 술 담배 마약으로.... 이야기 되는데..

쳇은 인기를 상실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외로움을 마약으로 풀려고 하였다.

그는 마약을 하기 전에 이렇게 말한다.

"Hello, fear.

 Hello, death.

 Fuck you.”

이 영화를 뭐냐고 이야길 할려면 몇번을 봐야 가능할듯하다.

영상미나 영화음악이 너무 좋았다.



쳇베이커의 본투비 블루 이다.

스타트렉 비욘드

기다렸던 스트트렉 비욘드이다.

8/17 개봉한 영화이다. 개봉관 IMAX 3D 조조로 보고 왔다.

뭐 스토리면 스케일 구성방식... 뭐하나 흠잡을 데가 없었다.

Sabotage 이곡.. 너무 사랑할듯..ㅎㅎ

이 음악이 왜~ 좋은지는... 영화를 보신분만 아실듯.. ^^

1편에도 나온다..더 이상 이야기 하면 재미 없을듯..


하드코어 핸리
아...정말 정신 없는 영화..
PC게임 둠이나... GTA를 보는 듯한 1인칭 시점 영화이다.

이래 찍었단다...

폭력장면 쩐다.

머리 날려버리고 태워버리 두들겨서 패고..

1인칭 시점이다 보니..정말 실감난다.

그냥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보면 된다.

야한장면 정산씬 이딴것 없다.

그냥 죽이고 싶거나 뭔가 쌓인게 많을때 보면.... 뭐~ ㅋㅋㅋㅋㅋ

오늘 본 영화중 제일 정신 없는 영화...


500일의 썸머이다.

"Boy meets girl. Boy falls in love. Girl doesn't.

남자가 여자를 만났다. 남자는 사랑에 빠졌다. 여자는 그러지 않았다."

이 영화 사실 오래된 영화이다. 2009년에 나온 영화...그런데 최근 2016년에 다시 개봉한 영화이다.

그러고 보면 굿윌헌팅이나 죽은시인의 사회도 다시 재개봉한다고 한다.

이런게 유행인가?

좀 내용을 빌리자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운명적인 사랑이 나타날 것이라 믿는 순수청년 ‘톰’, 어느날 사장의 새로운 비서로 나타난 썸머를 처음 보는 순간 강렬한 스파크를 일으키며 자신의 반쪽임을 직감한다. 이후 대책없이 썸머에게 빠져드는 톰. 썸머에게 접근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랑도 남자친구도 눈꼽만큼도 믿지 않고 구속받기 싫어하는 썸머로 인해, 그냥 친구 사이로 지내기로 하지만 둘의 사이는 점점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썸머를 천생연분이라 확신하는 톰. 이제 둘 관계의 변화를 위한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 다가오는데...

- 네이버 영화

뭐..

사랑영화라기 보다는..뭐랄까? 성장영화?

남자가 모테쏠로 인듯느낌인데... 여자에게 콩깍지가 지대로 씌여서 푹빠진다. 그런데 여자는 떠나고 만다.

싫어서도 아니고.. 이유가 별다른게 없다. 그런데, 그 여자는 남자와 데이트이후 식당에서 결혼할 남자를 운명처럼 만난다.

여자는 사랑은 운명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이었고 남자는 운명이라고 믿는 사람이었다.

.

.

이 영화가 말하는 바는 

사랑은 운명이다...?

영화를 보고나서는 사랑은 운명일 수도 있고,  만들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역시 사랑은 운명이구나 싶다..^^

사랑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고 애뜻하고 그런 이쁜 영화이다.

좀더 둘러보면 재미난 영화평이 많을듯 하다.

그걸 읽어보는 재미도 솔솔할듯..

좀더 알고 싶으면 이곳으로 .. ^^

마지막으로..

이 영화..

조지 클루니 / 쥴리아 로버트 나온 영화인데..

우리나라 개봉전이다. 이 영화 정말 추천한다. 정말 볼만한듯...

스포일러는 금지~

한 여섯편을 내리 본것 같다,

오늘만 세편 본듯..

내일부터는 또 열심히 달려야 한다.

이래 저래 기록성으로 남기는 재미가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