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행..,,

비우기3

음악....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6. 8. 29.
당신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언젠가 당신과 함께 여행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여행하고 싶습니다 사랑을 시작하거나 혹은 사랑을 잊기 위해 생을 끌어안고 때로는 견디기 위해 우리는 여행을 떠난다 낯선 곳에서의 하룻밤이 아침에 창문을 열었을 때 펼쳐지는 낯선 풍경이 낯선 이가 건네는 따뜻한 차 한 잔이 엉망으로 얽힌 우리 생을 위로해준다고 믿는다 그리고 떠날 수 없을 때 생의 한 가운데에서 우리를 다독여주는 문장들 당신과 함께 읽고 싶은 여행의 문장들 최갑수 /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중에서 2016. 8. 20.
이 글은 꼭 읽어 보세요 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에 물이 가득차 있으면 벼가 잘 자라는줄 압니다. 하지만 논에 항상 물이 차 있으면 벼가 부실해져서 작은 태풍에도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물을 빼고, 논바닥을 말려야 벼가 튼튼해집니다.. 우리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오늘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겠습니까? 마음에도 저울이 있습니다. 가끔씩 가리키는 무게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열정이 무거워져 욕심을 가리키는지 사랑이 무거워져 집착을 가리키는지 자신감이 무거워져 자만을 가리키는지 여유로움이 무거워져 게으름을 가리키는지 자기 위안이 무거워져 변명을 가리키는지 슬픔이 무거워져 우울을 가리키는지 주관이.. 2016.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