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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사는 꽃사랑......

삶의 수레바퀴/좋은글들192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자기 몸 옆에 두려고 하지 말고 자기 마음 옆에 두려고 하세요. 자기 몸 옆에 둔 사람은 떠나면 그만이고 쉽게 떠날 사람이죠.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라면 떠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을 뿐이며 평생 떠나지 않는사람이 될 거예요.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 평생 있을 거라는 당연한 생각은 하지 마세요. 뭐든지 꾸준한 노력과 관심 없이는 오래 가질 못하는 법이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자기 마음 옆에 둘 수 있고 상대방 마음 옆에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러기 위해선 욕심을 버려야 해요. 내 마음 옆에만 두려고 하는 욕심을요. 그리고 먼저 상대방 마음 옆에 평생 있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본인 스스로 꾸준한 노력과 관심을 가져야 하겠지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 2017. 1. 26.
봄일기... 봄일기이해인 봄이 일어서니 내 마음도 기쁘게 일어서야지 나도 어서 희망이 되어야지 누군가에게 다가가 봄이 되려면 내가 먼저 봄이 되어야지 그렇구나 그렇구나 마음에 흐르는 시냇물소리 2월이되면...매화가 피겠구나.. 그때 떠나야겠네.. 2017. 1. 25.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중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가르친다’는 개념은 건방지고 부적합하고 몹시 해롭게 느껴진다.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 또는 그녀가 변화하기 바란다는 말은 꺼낼 수 없다. 낭만주의는 이 점을 분명히 한다. 진실한 사랑은 파트너의 존재를 온전히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애롭고자 하는 이러한 근본적인 헌신이 있기에 사랑의 처음 몇 달은 무척이나 감동적이다. 갓 시작한 관계 안에서 우리의 취약성은 관대하게 다뤄진다. 수줍음, 서투름, 혼란은 빈정거림이나 불평을 낳기보다는 (우리가 어렸을 때 그랬듯이) 애정을 불러일으키고, 우리의 까다로운 면들도 오로지 측은지심이라는 필터를 통해 해석된다. 이런 순간들로부터 아름답지만 험난하고 무모하기까지 한 신념이 발생한다. 제대로 사랑받으면 반드시 나의 모든 면을 승인받게 되어 .. 2017. 1. 24.
사람이 살아가는 일... 사람이 살아가는 일 어찌 좋을 수만 있을까요 어제 좋지 않았던 일이 내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지만 그래도 역시 맘먹기 나름인가 봅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자신의 마음에 따라 울고 웃게 되는 거지요 오늘 걱정되는 일이 있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 잘 될 거에요. - ,최유진 - 2017. 1. 24.
가장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 가장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옷을 입지는 않았지만 가장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 마음을 기쁘게 하고 속삭임이 다정한 사람 마음속에 희망을 주는 사람 작은 메모지에 "사랑합니다" 라고 써 주며 하루를 감동의 선물을 해 주는 사람 내 무지함을 뛰어난 장점으로 승하 시켜주는 사람 하늘이 푸르다는 것을 미소로 일깨워주는 사람 어떠한 좋은 일을 해 놓고도 미소지으며 떠나갈 줄 아는 사람 하찮은 일이라도 귀찮아하지 않는 사람 한 송이 꽃을 피우기 위한 해와 달의 속삭임처럼 은은한 미소를 가진 사람 바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 바로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입니다. 좋은글에서 ㅡ 2017. 1. 22.
스칠사람과 아닌사람 스칠 사람과 아닌 사람 예쁘다고 꺽지 마세요. 잠깐 보기 좋다고 꺽어다 예쁠 때까지만 사랑하려나요? 부디 들꽃처럼 눈길도 주지 말고 스쳐 가세요. 정말 사랑하고 싶으면 뿌리째 그대 마음에 심어주세요. - 다 그렇게 산대요- 2017. 1. 19.
산다는 것의 의미.... 산다는 것의 의미.. 살아보니 알겠다삶은 사는게 아니라살아진다는 것을 제 아무리 잘 살아보려고 애를 써도그러면 그럴수록삶은 저만치 비켜서서자꾸만 멀어지고내가 아무리 몸부림에젖지 않아도 삶은 내게기쁨을 준다는 것을삶은 살아보니 알겠다 못 견디게 삶이 고달파도피해 갈 수 없다면 그냥,못 이기는 척 받아들이는것이다넘치면 넘치는 대로부족하면 부족한 대로감사하게 사는 것이다 삶을 억지로 살려고 하지마라삶에게 너를 맡겨라삶이 너의 손을 잡아줄 때까지그렇게 그렇게 너의 길을 가라 삶은 사는게 아니라살아지는 것이러니주어진 너의 길을 묵묵히때론 열정적으로그렇게 그렇게 가는 것이다 -'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롭게 할 때' 중- 2017. 1. 18.
참 소중한 너라서... 지금 힘든 길을 걷고 있는 너에게 괜찮아 네가 걸어가고 있는 이 길이 아무리 아프고 힘들어도 괜찮아 무조건 괜찮아 넌 잘 헤쳐 나갈 거고 그 속에서도 결국 의미를 찾게 될 테니까 조만간 길이 열릴 거고 넌 이 시련을 건너갈 거야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 거야 언젠가 너에게 이렇게 말하는 순간이 찾아올 거야 "그 시련을 겪지 않았다면 난 아직도 철부지였을지도 몰라." "참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꼭 필요한 선물이었어." "참 고마워" 라고 그러니까 괜찮아, 괜찮아 무조건 괜찮아 - ,김지훈 - 2017. 1. 18.
사랑의 단상 “시간은 흐르고, 우리는 서로에게 낯설어지고, 한때는 간절한 마음이 전부였던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건만 이제는 서로를 비추는 두 개의 거울처럼, 서로의, 서로에 대한 기억들만이 원망의 목소리도, 흐느낌도, 한숨소리도, 웃음소리도 없이 순수한 묵음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이 다섯 번째 ‘사랑의 단상’은 그 충만한 부재, 이제는 텅 빈 사랑에 따뜻한 음률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 김연수 (소설가) 2017.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