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비포 유 (me before you)
그제 친구랑 대화중에 미 비포 유 영화 이야기가 나왔었다.
난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했는데.. 친구는 혼자 봤다고 한다. 헐...치사한..ㅋㅋ
영화이야기가 다들 평이 좋다길레... 보고싶은 맘은 있었으나 이런류의 영화를 남자 혼자가서 보기엔...ㅋ (여튼 영화관에는 모두 쌍쌍이 보러왔을뿐이고.. 나혼자 싱글로 한줄을 내가 다 치지고하고 보게 되었다.)
친구가 봐라고 대뜸 cgv 티켓을 하나 보내 주길레..감사합니다
하고 감상하게 되었다.
내용은 전혀 모른체 가서 보게 되었는데.. 넘 괜찮은 영화였다.
한 인간의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데 그렇게 너무 심각하지 않고 아름답게 마무리 하는 과정이 보기 좋았다.
하지만..현실은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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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존엄이니 하는 것 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서로에게 인생에 있어서 좋은 영향 미칠 수 있게 해주는 건 너무나 아름다운 일인듯하다.
소위말하는 불교의 인연의 의미일 수도 있는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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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들도 참 좋았는데..
인생에 대한 이야기는 두고 두고 이야기가 될듯했다. 또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도..^^
간만에 좋은 영화였다.
이런 영화를 볼수 있게 해준 친구에게 감사를...^^
공식적인 영화소개
이별을 준비하는 마지막에 나타난 짜증 나는 여자
내 평생 최고의 6개월을 선물했다
6년 동안이나 일하던 카페가 문을 닫는 바람에 백수가 된 루이자(에밀리아 클라크)는 새 직장을 찾던 중 촉망받던 젊은 사업가였던 전신마비 환자 윌(샘 클라플린)의 6개월 임시 간병인이 된다.
루이자의 우스꽝스러운 옷, 썰렁한 농담들,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얼굴 표정이 신경 쓰이는 윌. 말만 하면 멍청이 보듯하고, 두 살짜리처럼 취급하고, 개망나니처럼 구는 윌이 치사하기만 한 루이자.
그렇게 둘은 서로의 인생을 향해 차츰 걸어 들어가는데...
대사중에...
당신 덕분에 난 완전히 달라졌어요.
당신은 내 마음에 새겨져있어요. 대담하게 살아요.
내 생각은 너무 자주 하지 말아요.
당신이 감상에 빠져 질질 짜는건
생각하기도 싫어요.
그냥 잘 살아요.
그냥 살아요.
-사랑을 담아서....윌-
- 에밀리아 클라크 -
에밀리아 클라크는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데너리스 타르가르옌 역을 맡고 있는 배우였다.
왕좌의 게임은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보고 있는 미드이다.
그리고, 최근에 망작이 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 사라코너역을 맡기도 했다.
그런데.. 그 어떤 드라마 보다 미 비포 유에서 가장 매력을 발휘한게 아닌가 싶다.
너무 매력적이고 사랑스런 배우였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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