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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수레바퀴/좋은글들

(퍼온글) 필기구 관련글

by 산에사는꽃사랑 2017. 1. 31.

아래 일본 문구 글 보니.. 솔직히 한국 필기구는 죽었다고 봐도 됩니다.
너무 강한 발언인지는 몰라도

문구 팬시 유통 3년간 해오면서 본 건..

1. 국내 제조사들 공장이 이젠 거의 없음
- 마하펜 관련된 회사 빼면 거의 모든 회사가 공장을 중국에 둠

2. 국내에는 이미 금형도 거의 없는 상태

3. 디자인 문구 말고는 딱히 필기구 쪽은 연구 개발도 거의 없음

4. 모 디자인 문구 업체는 심만 따로 외국에서 들여와서 볼펜 만들기도 함


이에 비해 일본

잉크 연구 - 아래에 나온 프릭시온 펜 - 열에 색이 사라지고, 냉각 시키면 다시 나타나는 2007년인가 8년 히트 상품이었습니다. 일본에서

미쯔비시의 제트스트림 - 볼펜에서 젤러펜같은 부드러운 필기감을 보여주죠.

펜텔의 샤프 시리즈는 엄청 유명하구요.

일본은 미쯔비시/ 펜텔/ 파일로트/ 제브라 등.. 강력한 업체들이 꾸준히 연구 개발하면서 상품을 내놓고 있고,

대부분의 상품 일본 시장 + 한국 + 동남다 + 해외로 다 나가고 있습니다.

생산도 중국/ 일본 내 등 다양하구요.

중국에서 생산 하더라도 품질 관리 끝장나게 잘합니다.
(국내 모 스티커 생산 회사. 일본 회사 꺼 하는데, 품질 검수하다가 불량 나오면, 전량 폐기하고 새로 생산하는 계약서 쓰고 생산합니다.)

이런 상황이죠.

국내에서는 이제 문구 시장 죽었다고 봐도 됩니다.
시장은 살아있되, 국내 제조 회사가 득세하긴 힘들죠.

예전 마이크로의 샤프... - 그게 바로 펜텔 샤프 다 카피한거죠.
제도 샤프도 원조는 펜텔

MIT인가요. 그것도 사실은 펜텔의 그라프 1000 카피죠.

일본가서
대형 문구점 가보면(로프트나 도큐 핸즈 같은..)

진짜 엄청난 디자인 문구 + 사무 문구를 보게 됩니다.

고쿠요 카달로그만 봐도 입이 딱 벌어지죠

출처:
http://m.clien.net/cs3/board?bo_style=view&bo_table=park&page=1≀_id=880488

월 스트릿 저널은 월요일 (미국시각) 중국이 5년 간 연구 끝에 마침내 볼펜 촉을 자체 생산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중국 제조업체들은 매년 380억 개의 볼펜을 생산하고, 이는 글로벌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까지 어느 중국업체도 볼펜 촉은 자체 생산할 수 없었고, 일본과 유럽으로부터 수입했어야 했다.

http://www.itcle.com/2017/01/31/중국-5년-간-연구-끝에-마침내-볼펜-촉-자체-생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