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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커피 '팀홀튼' 국내 1호점 출점…"국내 커피 시장 도전장"

by 산에사는꽃사랑 2023. 12. 13.

http://www.sr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147460

 

캐나다 커피 '팀홀튼' 국내 1호점 출점…"국내 커피 시장 도전장"

한국, 아시아 7번째 진출 국가…캐나다 특유 '따뜻한 분위기', '신선함' 강조커피·도넛·샌드위치 등 총 '90여종' 메뉴…5년내 150개 이상 매장 오픈 계획[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캐나다 커

www.srtimes.kr

팀홀튼은 캐나다 특유의 자연 친화적이고 '따뜻한' 이미지가 시그니처다. 현재 15개 국가에서 5,7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에서는 중국, 인도, 필리핀, 태국, 파키스탄,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은 7번째 진출국가다.

팀홀튼은 오는 14일 한국 첫번째 매장 '신논현역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팀홀튼은 강남구 신논현역점에서 미디어 초청 세션을 열고 국내 커피 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과 국내 메뉴, 가격 등을 소개했다.

이날 세션에는 이동형 BKR 대표, 황미연 BKR 전무, 라파엘 오도리지 RBI(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 알렉 로바스키 팀홀튼 인터내셔널 커피 이노베이션 수석매니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BKR은 버커킹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전문 기업으로, 국내 팀홀튼 운영을 맡는다. 팀홀튼은 세계 최대 QSR 회사 RBI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RBI는 현재 팀홀튼을 비롯, 버거킹, 파파이스, 파이어하우스서브 등 4개의 QSR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팀홀튼 매장은 '웜 웰커밍(Warm Welcoming)'이 특징이다. 들어서면 101평 규모로 높은 층고와 개방감을 준다. 캐나다 대표 상징인 단풍나무 등 자연풍경을 떠올리게 만드는 우드톤 디자인에 메이플 레드컬러를 포인트, 메이플 모티브의 천정 조형물 등으로 디자인됐다. 이같은 디자인은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국내 매장에 적용됐다.

팀홀튼의 메뉴는 올웨이즈 프레시(Always Fresh)를 지향하고 있다. 갓 만들어낸 커피와, 푸드 메뉴를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팀홀튼 인터내셔널 알렉 로바스키 커피 이노베이션 수석매니저는 "60년의 전통 노하우를 담아 전세계 매장 모두에서 동일맛 등 일관성 있는 품질을 추구한다"며, "전세계 3명만 알고 있는 비밀노하우를 바탕으로 커피생산과정에서 100% 소싱원칙으로 'Always Fresh'를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뉴는 한국시장을 위해 개발한 메이플 크림과 메이플 플레이크를 얹은 메이플 라떼를 포함한 총 46종의 커피음료와 8종의 아이스캡, 14종의 논커피음료, 총 22종의 도넛과 샌드위치 등 제조 메뉴 기준 약 '90개'의 메뉴가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멜트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팀홀튼만의 따뜻한 샌드위치로 주문 즉시 조리하는 신선함이 특징이다. 메이플 치즈 멜트, 메이플 햄앤치즈 멜트, 크리미 스파이시치킨 멜트 등 3가지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 앞으로 한국시장에 적합한 로컬 메뉴도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황미연 BKR 전무는 가격과 관련 "미디엄 사이즈 기준 브루 커피는 3,900원이 될 예정이며, 아메리카노는 4,000원, 오리지널 아이스캡은 5,1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라며 "국내 메이저 커피 브랜드와 비교하면 78~93%의 가격대"라고 말했다.

팀홀튼은 이번 신논현역점 1호점을 시작으로 이달 28일에는 또다른 플래그십 스토어 2호점인 선릉역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향후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5년내 15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우선 국내 매장은 가맹점이 아닌 직영점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드라이브 뜨루를 비롯한 다양한 타입의 매장 모델로 확대 또한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