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관련 코인 채굴시 용어정리

블록

거래 내역이 기록되어 있는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채굴자들은 이 블록을 만들어내(찾아내는)는 역할을 하고 그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일정한 보상(코인)을 받게 됩니다.

풀에서는 블록을 공동으로 찾아내고 일한 만큼 분배하게 됩니다.

난이도

채굴자들이 많아지게 되면 보상이 늘어나게 되므로 인플레이션이 발생됩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 난이도라는 것을 적용하여 블록이 일정 시간 동안 예상량 보다 많이 생성되게 되면 난이도가 자동으로 올라가게 되어 보상을 적절하게 조절하게 됩니다.

즉, 채굴자들이 많아지더라도 정해진 시간에는 평균적으로 동일한 보상(코인)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해시

채굴기가 연산하는 능력을 숫자로 표현한 값입니다.

이 값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채굴기의 채굴 능력이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라운드 비율

새로운 블록을 찾을 때까지 걸린 시간을 라운드라 하고 현재 라운드가 이전 라운드에 비해 몇 % 정도 빠른지 느린지를 표시합니다.

즉, 라운드가 100%라는 것은 이전과 동일한 시간에 블록을 발견했다는 것이고요. 100% 보다 크다면 이전 보다 좀 더 늦게 블록을 발견했다는 의미입니다.

채굴이라는 것이 확률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사실상 라운드는 채굴 효율에 척도로 표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전 보다 블록이 늦게 나오는구나, 빠르게 나오는구나 하는 정도로 인식하면 되겠습니다.

에폭(EPOCH)

이더리움 계열 코인들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특징 중에 하나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전용 채굴기(ASIC)가 개발되어 사실상 일반 컴퓨터나 그래픽 카드(GPU)로는 채굴할 수가 없습니다.

이더리움은 이러한 전용 채굴기(ASIC)를 개발할 수 없게 하기 위해 일정한 시간마다 암호화 알고리즘을 변경시킵니다.

그 시간 간격을 에폭이라 부르고 다음 에폭까지의 시간을 풀에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에폭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마다 DAG(암호화 알고리즘을 위한 기초 데이터) 사이즈는 점점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DAG 사이즈 보다 작은 용량의 그래픽 카드로는 해당 코인을 채굴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